뉴스투데이유승민 리포터

[이 시각 세계] '31명 순직' 中 쓰촨 고지서 또 발화

입력 | 2019-04-08 06:19   수정 | 2019-04-0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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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산불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방관 31명이 진화 도중 숨진 쓰촨성 해발 4천미터 고지에서 또다시 불이 났습니다.

지난달 30일 쓰촨성 고지대에서 화재가 난 뒤 사투를 벌이던 소방관 31명이 순직해 중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당시 화재 원인이 낙뢰 때문이었던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어제 오전 같은 장소에서 또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화재 진압 후에도 불씨가 남아있다가 건조한 날씨에 재발화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불길 확산을 우려한 중국 당국은 진화를 위해 350여 명을 긴급 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