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덕영

오늘 미국으로 출국…모레 트럼프와 정상회담

입력 | 2019-04-10 06:03   수정 | 2019-04-10 06:1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 앵커 ▶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처음 만나는 두 정상은 북미 대화를 어떻게 다시 이어나갈지 논의하게 됩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현지시간 10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하는 문 대통령은 영빈관에서 하루를 묵은 뒤 11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잇따라 만납니다.

그리고 미국 시간 11일 낮 12시, 우리 시간으로는 모레 새벽, 트럼프 대통령과 약 2시간에 걸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먼저 두 정상이 부부동반으로 만나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을 가진 뒤, 이어 핵심 참모와 각료들이 배석한 가운데 업무오찬을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대화의 동력을 조속히되살리기 위해 양국 간 합의가 중요하다는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것입니다.″

회담 의제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로드맵 등에 대해 두 정상이 깊이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목적지′에 대해서는 한미 간 의견이 일치돼 있다″고 강조하고, ″제재의 틀도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볼 때 문 대통령은 비핵화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미국과 보조를 맞추면서, 그 목표로 가는 과정에서는 북한이 희망하는 단계적 이행이 일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치면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모레 밤 돌아올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