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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리포터
[이 시각 세계] 판다 한 쌍 '이사'에 덴마크 여왕도 환대
입력 | 2019-04-12 06:22 수정 | 2019-04-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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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외교′를 펼치고 있는 중국이 판 다 한 쌍을 덴마크에 임대했습니다.
이로써 여섯 살인 수컷 판다 한 마리와 다섯 살 암컷 한 마리가 앞으로 15년간 코펜하겐 동물원에서 생활하게 됐는데요.
국경을 넘은 판다의 새 보금자리를 위해 덴마크는 1억 6천만 크로네, 우리 돈 275억 원을 들여 판다 시설을 마련했고요.
기념식에는 덴마크의 여왕까지 찾아 환대하는 등 기쁨을 표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4년 마르그레테 덴마크 여왕은 중국을 방문한 당시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판다 임대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