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한애솔 리포터

[투데이 연예톡톡] 로이킴, 美 조지타운대 '학보 1면' 불명예

입력 | 2019-04-13 06:56   수정 | 2019-04-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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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재학 중인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학보에 실리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조지타운대 학보 ′더 호야′는 ″본교 재학생이자 케이팝 스타인 로이킴이 동의 없이 촬영한 여성들의 성적인 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상세히 보도했는데요.

일부 재학생들은 ″로이킴이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학교에서 추방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조지타운대 측은 ″로이킴 사건에 대해 자체 조사에 나서 엄중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미국 내 손꼽히는 명문대인 만큼 성적 폭력에 대해 엄격한 교칙을 적용하고 있어 로이킴의 ′출교′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출교′ 징계를 받게 되면 완전히 추방돼 재입학이 불가능해지는데요.

당초 로이킴은 다음 달 학기를 모두 수료하고 졸업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졸업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