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박지윤 리포터
[투데이 영상] 현대판 '형설지공'…가로등 불빛으로 공부
입력 | 2019-04-15 06:53 수정 | 2019-04-15 06:5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인기척도 없는 한밤중에 도로에 홀로 엎드려 있는 소년!
자세히 보니 노트에 열심히 무언가를 쓰고 있네요.
페루 동부 모체 시에 사는 올해 12살인 ′빅터 마틴′ 군입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전기를 설치하지 못해 가로등 아래서 공부 중이었는데요.
지난달 말, CCTV를 확인하던 현지 경찰이 이 모습을 SNS에 공유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시장까지 소년의 집을 찾아와 전기 설치 비용을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다는데요.
매일 집안일도 돕고 성적도 우수하다는 소년.
여름에는 반딧불, 겨울에는 눈빛에 의지해 열심히 공부한다는 사자성어 ‘형설지공′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