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발리 여행객 '가짜 택시' 주의보

입력 | 2019-04-17 06:36   수정 | 2019-04-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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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 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 입니다.

자,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발리에서 생긴일′ 입니다.

◀ 앵커 ▶

예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제목 같은 데요, 발리에서 무슨일 이라도 생긴건가요?

◀ 리포터 ▶

인기 여행지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택시를 이용한 여행객이 과도한 요금 청구에 항의하다 흉기로 위협 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대표적인 택시죠?

이른바 ′블루버드 택시′인데요.

그런데 이 택시, 어딘가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택시 위에 부착된 캡에 새 모양만 있고, ′TAKSI′라는 글자가 없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리주 덴파사르 인근 스미냑 지역에서 해당 택시를 탔던 한국인 여성이 택시 기사에게 흉기로 위협을 당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택시의 미터기가 2분여 만에 5만 루피아, 우리돈 4천원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오른 것에 항의를 했다는데요.

한국대사관측은 해당 여성이 찍은 택시 사진을 토대로 확인했더니, 이른바 가짜택시 였다고 합니다.

◀ 앵커 ▶

곧 다가올 휴가철을 앞두고 발리 여행하시는 분 많으실 텐데, 주의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