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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체내에 필로폰이?"…오늘 영장심사

입력 | 2019-04-26 07:11   수정 | 2019-04-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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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박유천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된 이후에도 박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요.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수 박유천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지난 10일, 박 씨가 기자회견까지 자청하며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한 지 16일 만입니다.

[박유천/지난 10일]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하는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박 씨는 온몸을 제모한 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를 받아 관련 증거를 없애려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정밀 검사를 통해 박 씨의 다리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지난 23일 박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지난 2월과 3월에 필로폰을 0.5g씩 세 차례 사들인 뒤, 이 중 일부를 다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박 씨가 서울 한남동 등에 있는 조용한 상가 건물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가져가는 모습이 담긴 CCTV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박유천 씨 측은 ″국과수 검사 결과를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여전히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씨 측 변호인은 이어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강제 투약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