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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에어컨 구입 시 설치비 확인하세요
입력 | 2019-05-04 07:25 수정 | 2019-05-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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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이지만 에어컨 사전 구매 행사가 한창인데요.
최저가라고 해서 에어컨을 샀는데, 설치비가 터무니없이 많이 청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한 에어컨 쇼핑몰이 불량 판매 업체가 고객에게 과다비용을 청구하는 수법을 공개했는데요.
기본 설치비 외에 추가 비용을 요구한다면 구체적인 항목을 따져봐야 합니다.
신제품 구입 시 배관 내부 공기를 빼내는 ′진공작업비′나, ′가스충전비′는 받지 않는 게 일반적이고요.
무조건 알루미늄 배관을 동 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면서 비용을 달라고 한다면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실외기 값을 따로 청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부 업체는 최저가로 눈속임하기 위해서 에어컨 본체만 아주 싸게 판매한 다음 실외기 값을 별도로 받는다고 합니다.
사다리차가 필요 없는데 운반비를 추가로 요구하거나, 벽에 구멍을 뚫는 타공 작업이 필요 없는데 비용을 달라고 할 때도 과다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셔야 하는데요.
다만, 중고제품을 재설치하거나 배관 길이를 연장할 때는 가스충전비가 발생할 수 있고요.
배관을 늘리거나 실외기 거치대를 달아야 할 땐 추가 비용이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