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승민 리포터

[이 시각 세계] 호주, 40년 만에 '최악의 모래폭풍'

입력 | 2019-05-08 06:20   수정 | 2019-05-0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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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상공에 엄청난 속도로 모래폭풍이 몰려옵니다.

순식간에 마을을 뒤덮어 버리고, 주위는 온통 어둠에 잠깁니다.

호주 동남부 빅토리아 주에 있는 밀두라 지역으로, 40년 만에 최악의 모래폭풍이 덮친 건데요.

시속 90킬로미터에 달하는 모래 바람이 1시간이나 계속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는가 하면, 가시거리가 급격히 떨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