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의준

건조주의보 속 야산 불…스킨스쿠버 50대 실종

입력 | 2019-05-13 08:15   수정 | 2019-05-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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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남 김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이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는데, 대나무 밭과 잡목 등을 태우고 1시간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보령 해수욕장에서는 스킨스쿠버를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사건사고, 황의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산등성이를 따라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 15분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대나무 밭과 잡목 등 임야 0.3헥타르를 태우고 1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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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창문에 타오르는 불기둥만 보입니다.

전북 군산시 경암동의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49살 길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2층 전체가 타 소방서 추산 1천 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 2층 법당에 설치된 LED연등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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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남쪽 해상에서 15톤 선박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해경 출동 전에 자체 진화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으로 선박을 예인중이며, 승선원 9명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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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의 한 해수욕장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민간선박 11척과 70명의 인력을 동원했지만 결국 A씨를 찾지 못한 해경은 날이 밝는대로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