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승민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아르헨티나 대통령궁 폭파 위협

입력 | 2019-05-15 06:22   수정 | 2019-05-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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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물가와 빈곤율 상승 등 경제난을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현지시각으로 13일 대통령궁이 폭파 위협을 받았습니다.

누군가 익명으로 전화를 걸어 대통령 궁 내 자동차 안에 폭발물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한 건데요.

이후 군 특수팀이 출동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은 대통령궁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상황으로, 대통령궁과 함께 의회도 폭파 위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격을 경고하는 전화가 걸려오기 불과 몇 시간 전엔 한 남성이 총이 든 서류 가방을 들고 대통령궁에 들어가려다 체포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는데, 대통령과 면담 약속이 있다고 주장하며 궁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