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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선 리포터
[투데이 연예톡톡] '칸의 남자' 봉준호·송강호, 금의환향
입력 | 2019-05-28 06:56 수정 | 2019-05-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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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톡톡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가 어제 오후 귀국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씨가 한국 영화 최초로 칸의 황금종려상을 품고 금의환향했습니다.
[봉준호/영화감독]
″저도 처음이지만 한국 영화 전체로서도 처음이라 더 기쁜 일이 아닌가 싶고요.″
[송강호/배우]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칸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빈부 격차와 갑을 관계를 유머러스하면서 통찰력 있게 담아낸 블랙 코미디입니다.
봉 감독은 칸에서 ″봉준호가 곧 장르″라는 평가를 받은 데 대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라며 ″수상한 것만큼 기뻤다″고 말했는데요.
귀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집에 가고 싶다″며 ″충무김밥이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기생충′은 칸 영화제 수상 이후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도 커지면서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내일부터 시사회와 인터뷰, 관객과 대화에 참여해 목요일 개봉에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