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승민 리포터

[이 시각 세계] 'G20 정상회의' 앞두고 괴한에 권총 뺏긴 日 경찰

입력 | 2019-06-17 07:28   수정 | 2019-06-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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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에서 괴한이 경찰관을 흉기로 공격하고 권총을 빼앗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오전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있는 한 파출소 인근에서 20대 경찰관 한 명이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에 빠졌고, 이 경찰관이 지니고 있던 실탄 5발이 장전된 권총은 없어진 상태였습니다.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검문검색 등 경계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시기에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일본 경찰은 정상회의 전에 범인을 검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인근 주민들에겐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