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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리포터
[투데이 영상] 4천 여장 사진 잘라서 댄스 스톱모션
입력 | 2019-07-09 06:50 수정 | 2019-07-0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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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영상′입니다.
종이 도안을 잘라내 작품을 만드는 공예를 ′페이퍼 커팅′이라고 하는데요.
이 기법에 착안해 만든 스톱모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함께 감상해볼까요.
작은 이젤 위에 놓인 흑백 사진 속 남녀가 마치 인형처럼 자연스럽게 춤을 춥니다.
별안간 종이가 스스로 구겨졌다가 다시 펴지기도 하는데요.
무슨 영문일까요?
미국의 한 안무가이자 창작자가 만든 겁니다.
지난 몇 년간 배우고 익힌 모든 분야를 결합해 보고 싶어 스톱모션 기법을 이용한 안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파트너와 춤을 추는 모습을 찍은 4천 장 이상의 사진을 인쇄한 뒤에.
조각칼로 일일이 사진 속 각 동작을 잘라 빠르게 연결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연출했다네요.
3백 시간이 넘게 공을 들여 얻어낸 결과물, 정성과 열정이 가득한데 제작자에겐 손에 꼽을 안무 영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