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상재

서해안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3명 부상

입력 | 2019-07-10 06:29   수정 | 2019-07-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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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서해안고속도로에선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 앵커 ▶

강원도에서는 산불로 6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엔 대형 트럭부터 승용차까지 여러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금천 나들목 부근에서 56살 심 모 씨가 몰던 7.5톤짜리 화물차가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앞서 가던 차들이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강요한/목격자]
″안양천 넘어가는 데만 한 30분 걸리더라고요. 보니까 계속 구급차 왔다갔다해서…″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37살 정 모 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1개 차로가 30분가량 통제돼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심 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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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 빨간 불길이 보이고 희뿌연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강원도 영월군 남면에 있는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산림 약 6천 제곱미터를 태운 뒤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인근 주민이 산나물을 태우다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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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사거리에선 달리던 SUV 차량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임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