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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인천서 여중생 교복 치마 길이 점검 논란
입력 | 2019-07-10 06:36 수정 | 2019-07-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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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자로 치마 길이잰 학교″입니다.
◀ 앵커 ▶
여학생들의 교복과 관련된 이야기인가요?
◀ 리포터 ▶
마치 70년대처럼 일선 학교에서 여학생들의 교복 치마를 줄자로 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짧고 몸에 달라붙는 교복 치마, 아직도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유행인데요.
교복 치마가 너무 짧다고 판단한 걸까요?
한 중학교가 여학생들의 치마 길이를 줄자로 점검한 사실이 알려져 어제 하루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인천에 있는 한 중학교는 지난 6월 하교 시간에 2~3학년 여학생들을 강당에 집합시켰다는데요.
교사들은 학생들을 일렬로 줄 세워 ″치마 길이가 45cm는 돼야 한다″며 줄자로 학생들의 치마 길이를 점검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학생은 치마가 37㎝밖에 안 된다며 선생님이 화를 내는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같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규제가 필요하다.″ ″규제가 과하다″는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 앵커 ▶
학교 규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먼저 존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