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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파행…공익위원 한 자릿수 인상률 권고

입력 | 2019-07-11 06:18   수정 | 2019-07-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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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11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는 두자릿수 인상, 경영계는 삭감안을 내세우다 결국 파행됐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근로자위원은 기존 1만원 요구안에서 한발 물러선 9천570원, 14.6% 인상안을 제출했지만, 사용자위원이 현재 최저임금보다 2% 삭감된 8천185원을 요구하며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공익위원들이 심의 진전을 위해 최소 한자릿수 인상률을 권고했으며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오후 12차 전원회의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