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고하연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엡스타인 봐주기 논란' 美 노동 장관 사임

입력 | 2019-07-13 06:25   수정 | 2019-07-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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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해 봐주기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알렉산더 어코스타′ 미국 노동부 장관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어코스타 장관과 함께 기자들 앞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어코스타 장관이 전화로 사임 의사를 밝힌 사실을 거론하며 훌륭한 장관이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앞서 어코스타 장관은 과거 검사로 근무 했을 당시,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억만장자 엡스타인이 최소 36명의 미성년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사건으로 종신형 위기에 처하자 감형 협상을 벌여 봐주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