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타투' 인구 100만 명

입력 | 2019-07-15 06:36   수정 | 2019-07-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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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타투 인구 100만 명″입니다.

◀ 앵커 ▶

요즘 유행하는 타투에 대한 이야기인가요?

◀ 리포터 ▶

네,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이 되면서 타투가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십 년 전만 하더라도 문신은 불량스러운 사람들의 상징이었죠?

최근에는 부정적 인식 대신, 패션의 중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한국타투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타투를 시술한 인구는 약 100만 명으로, 협회에 등록된 타투이스트 수만 3천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사회도 과거보다 타투에 관대한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다 보니 연령대도 20~30대에서 40~50대까지 옮겨가고 있다고 합니다.

무늬도 용이나 호랑이, 뱀 등 맹수 문신보다는 10㎝ 안팎 크기의 개성 있고 멋스러운 귀여운 장식물 등을 선호하고 있다는데요.

남성들은 태양이나 선박, 여성들은 꽃이나 나무 등의 디자인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선호하는 타투 부위는 노출의 계절답게 팔이나 다리, 쇄골, 손등처럼 잘 보이는 곳이라고 하네요.

◀ 앵커 ▶

유행이라고는 하지만 한 번 피부에 새기게 하면 돌이키기 위해 훨씬 큰 비용과 노력이 드는 만큼 신중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