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승민 리포터

[이 시각 세계] 美 "중남미 이민자, 제3국에 먼저 망명신청해야"

입력 | 2019-07-16 06:22   수정 | 2019-07-16 06:5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미국의 중남미 출신 이민자, 이른바 캐러밴을 차단하기 위해 중남미 이민자들은 미국에 오기 위해서는 제삼국에 먼저 망명을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국가에서 이민자들이 무작정 육로로 멕시코를 거쳐 미국 남부 국경을 건너는 걸 막으려고 이민자들은 이들이 거쳐야 하는 과테말라나 멕시코에 먼저 정치적 망명을 신청하라는 겁니다.

이에 멕시코는 즉각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라며 멕시코외교부는 현재의 망명 관행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