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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새 옷 그냥 입으면 피부염 가능성…합성섬유 염료 때문"
입력 | 2019-07-25 07:24 수정 | 2019-07-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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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산 뒤 바로 갈아입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집에 가져와 세탁을 한 뒤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한 대학 연구팀을 인용해 새로 구입한 옷을 세탁하지 않고 그냥 입게 되면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등 합성 섬유를 염색할 때 사용되는 분산 염료가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건데요.
새 옷과 피부가 마찰하고 땀이 나는 과정에서 옷감 속 분산염료가 나오게 되는데 신축성과 방수 효과가 있고, 반짝이는 소재로 된 옷들이 주범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대표적인 옷들이 바로 스포츠 혹은 아웃도어 의류인데요.
피부와 마찰이 많은 목덜미나 겨드랑이 등에서 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새로 산 옷은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서 염료와 각종 화학물질을 제거하라고 연구팀은 조언했습니다.
◀ 앵커 ▶
면 같은 천연소재로 만든 옷도 제조·유통과정에서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됐을 수 있으니 새 옷은 가급적 한 번 빨고 입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