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화상 부위에 얼음 대지 마세요

입력 | 2019-07-29 07:40   수정 | 2019-07-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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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30분만 바깥에 있어도 일광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이때 화상 부위에 얼음을 댔다가는 상처가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햇빛에 일차적인 손상을 입은 조직이 얼음에 의해 또다시 손상되는 이른바 ′역화상′을 입기 때문인데요.

또,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염증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고요.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지는 것 같아도 나중에는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얼음 속 세균에 의한 감염 우려도 있는데요.

이런 위험성 때문에 화상 부위에는 얼음을 직접 대서는 안 되고요.

차가운 물로 식히는 게 좋습니다.

[조완익/피부과 전문의]
″자외선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대증 치료로 화상 부위를 식염수로 깨끗이 씻어내거나 차가운 물수건으로 덮어서 피부 열을 내리고 통증을 없애주는 치료 등이 좋습니다.″

화상에 소주나 된장을 바르면 좋다는 민간요법이 있지만, 염증 부위에 발랐다가는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고요.

가벼운 화상에는 오이나 감자, 알로에 팩을 해주면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물집이 생겼을 땐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둬야 하고요.

통증과 염증이 심할 경우,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흉터가 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