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탈모관리용품 고객 60%가 여성…젊은 세대 비중 높아져

입력 | 2019-08-09 07:22   수정 | 2019-08-09 16:3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탈모라고 하면 흔히 중년 남성의 고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정작 탈모관리 용품시장의 큰손은 여성들이라고 합니다.

한 온라인쇼핑 업체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탈모 관리용품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고객의 비중이 60%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5년 전 남성 고객의 비중이 56%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결과인데요.

세대별로는 40대 구매 비중이 전체의 40%로 가장 높았지만 20대와 30대의 구매비중도 46%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더라도 2017년 기준 탈모인 중 여성의 비율이 45%를 차지할 정도여서, 남성에 비해 증상의 정도는 약하지만 탈모가 여성들에게도 큰 고민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는데요.

자외선이나 미세먼지같은 환경적 원인에 현대인의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서 탈모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고민거리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혼자서도 손쉽게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기기나 제품이 많이 등장하면서 비교적 젊을 때부터 적극적인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결과인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