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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누런 이가 하얀 이보다 튼튼할까?
입력 | 2019-08-16 06:52 수정 | 2019-08-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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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이보다 누런 치아가 더 튼튼하다는 속설이 있죠.
치아가 누런색일수록 충치가 덜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과연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는데요.
치아 색깔은 강도와 아무 관련이 없고요.
색깔이 누렇다고 충치가 덜 생기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이정열/고대 구로병원 치과보철과 교수]
″치아 색깔은 치아 건강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치아 강도나 충치 발생에도 영향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치아 색깔은 색조와 빛의 투과도, 법랑질 두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일반적으로 유치는 푸른색을 띠는 흰색이고요.
영구치는 노란빛이 나는 흰색인데요.
나이가 들면 법랑질이 얇아지면서 안쪽에 있던 상아질이 비쳐 치아가 점점 노란빛을 띤다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치아가 누런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후천적으로 변색이 일어나 색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차와 커피, 포도주, 카레 등 음식물에 의해 착색될 수 있고요.
클로르헥시딘을 함유한 구강 세정제를 오래 사용했을 때도 치아 색깔이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