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인도에서 불매운동 휩싸인 맥도날드

입력 | 2019-08-28 06:39   수정 | 2019-08-2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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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인도에서 뭇매 맥도날드″입니다.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가 인도에서 ′할랄′ 고기를 사용한다는 SNS 홍보 글을 올렸다가 불매운동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맥도날드 인도 지사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인도 맥도날드가 할랄 인증을 받았다″는 홍보성 내용인데요.

아시다시피 ′할랄 인증′은 이슬람교도들이 먹을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가공된 음식을 뜻하는데, 인도에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인도 인구의 80% 이상은 힌두교, 무슬림은 14%이다 보니 반대 여론이 커진 건데요.

현재 인도 국민들은 ″힌두교를 무시한 처사″라며 종교 논란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라고 합니다.

◀ 앵커 ▶

불매운동 사태가 어떻게 해결될지도 잘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