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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서 노후 상수도관 파열…고속도로 추돌 잇따라

입력 | 2019-08-29 06:11   수정 | 2019-08-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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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경기도 군포시에서 노후 상수도관이 파손돼 7시간 반만에 복구 됐습니다.

부산에선 25톤 트레일러와 트럭이 부딪히는 등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물이 흘러넘친 도로에서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군포시 산본시장 인근 도로에 묻혀있던 상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샌겁니다.

누수는 7시간 반만에 복구 됐지만 인근 세대에 물이 일시적으로 나오지 않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군포시는 ″노후 상수도관 부품이 부서지면서 물이 샌 것으로 추정된다″며 ″날이 밝는대로 정밀 진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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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가 엿가락처럼 휘었고, 트럭은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부산 가락동 남해제2고속도로 가락나들목 인근에서 35살 김 모 씨가 몰던 25톤짜리 트레일러가 빗길에 옆 차선으로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트럭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8살 하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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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엔 경기도 광명시 서해안고속도로 소하분기점 인근에서 25살 임 모 씨가 몰던 경차가 앞차를 들이받으며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졸음운전 가능성 등을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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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젯밤 10시쯤엔 광주시 광산구 신정동에서 외국인 남성 3명과 다투던 러시아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말다툼을 벌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