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천천히 걸으면 운동 효과 없다

뉴스투데이노송원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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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데요.

천천히 걸으면 운동 효과가 거의 없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걷는 속도가 제각각이지만, 대체로 빨리 걷는 게 건강에는 더 좋은데요.

영국 레스터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빨리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기대 수명이 최대 15년 길고, 걷는 속도가 느리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 가까이 높다고 합니다.

빨리 걸어야 상체와 하체 근육이 골고루 발달하고 심폐지구력이 향상돼, 체력 단련과 노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목표 심박 수가 최대 심박 수의 50~80%가 되도록 숨이 찰 정도로 걸어야 하는데, 한 시간을 걸어도 힘들지 않다면 너무 천천히 걷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사람이 평균적으로 걷는 속도보다 2~3배 빠른 시속 6~8km로 걸어야 하고요.

시선은 15m 전방을 주시하고 두 발을 11자 모양으로 유지하되, 보폭은 키에서 1m를 뺀 정도면 적당합니다.

한 번에 15분 이상, 일주일에 3~4회 꾸준히 하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리빙] 천천히 걸으면 운동 효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