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승민 리포터

[투데이 영상] 폐차 버스의 비밀? 사실은 낡은 벽

입력 | 2019-09-11 06:20   수정 | 2019-09-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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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녹이 슬고 다 망가진 버스 한 대가 주차돼 있습니다.

대체 누가 제대로 폐차하지 않고 양심 없이 버려둔 건가 싶은데요.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 드릴까요?

사실 이건요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콘크리트 블록이었습니다.

포르투갈의 한 길거리 예술가가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용해 입체 그라피티를 그려넣었는데요.

완성까지 꼬박 10시간, 스프레이도 서른 개가 동원됐다네요.

지나칠 법한 돔형 건물 벽면에도 3D 모래시계에 당장 움직일 듯한 외계인까지 생생한데요.

작가의 페인팅으로 버려진 공간이 멋진 갤러리가 된 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