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강한 비구름 물러가...추석 당일 쾌청

입력 | 2019-09-11 06:22   수정 | 2019-09-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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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영상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강한 비구름대는 대부분 물러가면서 중부지방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고비는 넘겼지만 아직까지 강원도와 충남, 전북 곳곳에서는 비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에는 약한 이슬비 정도만 내리고 있습니다.

또 남해안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내린 양을 살펴보니까요.

강화군 양도면에 최고 243mm가 쏟아졌고요.

가늘고 긴 전선이 국지적으로 비를 뿌리다 보니까 같은 서울 안에서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앞으로 전선이 남하하면서 전국에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비교적 양은 적지만 아직 대기가 불안하기 때문에 또다시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고 동풍이 불어 드는 영동과 남부지방은 밤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연휴 날씨도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추석 당일인 모레는 전국이 쾌청해서 환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고요.

내일은 서해안에, 토요일은 중북부 지방에 비가 찔끔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