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수액 주사 부작용 '정맥염' 주의
입력 | 2019-09-20 07:43 수정 | 2019-09-20 07:4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혈관에 맞는 수액 주사는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맥염 등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도 있는데요.
정맥염은 움직이면서 혈관 벽을 자극하는 게 주원인이라고 합니다.
주사 맞은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느껴지고, 피부색이 파래지거나 주사 부위가 딱딱해지기도 합니다.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주사를 맞고 48시간 이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혈전성 정맥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면서 적절히 조치해야 합니다.
당뇨, 비만 환자, 고령자, 소아에게 정맥염이 나타날 위험이 크고요.
주사를 같은 부위에 여러 번 맞거나 발, 다리에 수액을 맞을 때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예방하려면 주사를 꽂은 삽입 관이 느슨하거나 테이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혈관에 자극이 가니까 많이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또, 세균 감염 우려가 있으니까 더러운 손으로 주사 줄이나 삽입 관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는군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