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무름병 걸린 선인장 되살리는 방법은?

입력 | 2019-09-28 07:28   수정 | 2019-09-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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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쉬워서 반려식물로 키우기 좋은 선인장.

하지만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무르는 ′무름병′에 걸릴 수 있는데요.

무름병에 걸린 선인장은 뿌리 주변이 갈색으로 변하고 물컹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흔들리고요.

내버려두면 뿌리에서 몸체까지 무름병이 번져 몸체가 무너져 내리고, 악취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일부분만 무른 상태라면 빨리 조치해야 하는데요.

가시에 찔리는 것을 막기 위해 손에 두꺼운 장갑을 끼고, 뿌리째 선인장을 뽑아내 썩은 부분을 확인한 후, 신문지에 선인장을 올리고요.

불에 달궈 소독한 칼이나 가위로 무름병에 걸린 부분만 잘라냅니다.

이때 선인장 단면이 갈색이 아닌 선명한 초록색이어야만 다시 심어서 키울 수 있는데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고 일주일 정도 수분을 말려 흙에 심고요.

한두 달 정도 물을 주지 않으면 새로 뿌리를 내려 키울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