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의준

청와대 앞 폭력시위 1명 구속

입력 | 2019-10-07 06:09   수정 | 2019-10-0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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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등을 촉구한 청와대 앞 집회에서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집회 참가자 1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허 모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같은 혐의를 받는 최 모 씨에 대해선 ″혐의 중 다퉈 볼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집회 때 차단벽을 부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폭력 시위를 벌인 혐의로 46명을 체포한 뒤 44명을 석방하고, 허 씨와 최 씨 2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