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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운동화 뒤축 꺾어 신으면 아킬레스건 다쳐요
입력 | 2019-10-11 07:42 수정 | 2019-10-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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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뒤축을 꺾어 신는 습관이 신발 수명을 줄이고 아킬레스건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특히 천이 부드럽고 밑창이 얇아서 걸을 때 충격 흡수가 잘 안 되는 운동화는 뒤축을 구겨 신지 않는 게 좋은데요.
뒤꿈치를 감싸는 부분을 ′힐 카운터′라고 하는데, 신발 모양을 유지해주고, 걸을 때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분을 접어 신으면 운동화 모양이 금세 망가지고, 아킬레스건에도 무리가 가는데요.
또,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발가락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발바닥 전체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족저근막염 같은 족부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 건강을 지키려면 뒤축을 접어 신발을 질질 끌고 다니는 습관은 고쳐야 하고요.
운동화를 신지 않을 때는 힐 카운터가 원래 형태로 잘 유지되도록 신문지를 구겨 넣어서 보관하는 게 좋은데요.
모양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습기도 제거돼 신발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