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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보라색 채소, 흐르는 물에 씻으세요
입력 | 2019-10-15 07:43 수정 | 2019-10-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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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색깔에 따라 함유된 영양소와 효능이 다른데요.
영양 손실을 줄이는 조리법이 있습니다.
마늘, 양파와 같은 흰 채소에 들어 있는 알리신과 안토크산틴 성분은 항균 작용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심혈관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 성분은 열에 쉽게 파괴되지 않아 기름에 살짝 볶아 먹는 게 좋고요.
가지나 적양배추 등 보라색 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물에 담가두지 말고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어야 하고, 가열해 익혀 먹으면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와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는 천연 엽록소인 ′클로로필′, 눈에 좋은 루테인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요.
열에 약해 물에 살짝 데쳐 무쳐먹거나 씻어서 샐러드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당근, 파프리카 등 주황색 채소는 채를 썰어서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소 체내흡수율이 올라가고요.
토마토와 같은 붉은색 과채류는 비타민B 등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을 뿌려 먹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