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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흡연자, 비타민C 더 많이 드세요
입력 | 2019-11-05 06:52 수정 | 2019-11-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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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라면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꼭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비흡연자보다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데요.
비타민C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쓰이는데요.
담배를 피우면 몸 안에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돼 하루 20개비 이상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비타민C를 40% 이상 더 먹어야 하고요.
니코틴이 영양소 흡수율을 낮춰 비타민C가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흡연자일수록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성인 비타민C 권장량은 1백 밀리그램이지만, 흡연자는 135밀리그램 이상을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반대로 흡연자는 비타민A와 비타민B 영양제를 과다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비타민을 10년 이상 복용한 성인 7만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비타민 B6와 B12 보충제를 정량 이상 꾸준히 먹어 온 남성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흡연자보다 폐암 발병률이 3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고요.
핀란드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고용량으로 장기 복용한 흡연자의 경우,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18%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