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음주 후 우유 마시면 충치 예방돼요

입력 | 2019-11-12 07:44   수정 | 2019-11-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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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자주 마시면 치아까지 부식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알코올 도수가 낮고 달콤한 맛이 나는 술에는 당분과 인공감미료가 많이 함유돼 있는데요.

당분이 입안에 머물면 충치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산이 생성되고, 입안이 산성을 띠면서 치아 표면이 부식될 수 있습니다.

이때 알칼리성의 우유를 마시면 입속이 중화되고, 충치 예방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채소와 과일을 안주로 먹으면 섬유질이 치아 표면에 달라붙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해준다네요, 술을 마시고 구토까지 했다면 역류한 위산에 이가 부식될 수 있어 양치질을 꼭 해야 하는데요.

다만, 바로 이를 닦으면 치약이 연마제 역할을 해서 치아가 더 심하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입을 물로 헹구고 산도가 원래대로 돌아올 때까지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양치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