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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비 맞는 꼬마 '손우산' 해준 손흥민 찬사
입력 | 2019-11-13 06:36 수정 | 2019-11-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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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손흥민의 매너 ′손우산′″ 입니다.
이번에는 망신살 뻗친 중국 재벌의 아들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인데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작은 행동 하나에 전 세계 축구팬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영국 런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손흥민 선수가 출전 하는 경기 시작전의 모습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도열한 손흥민 선수가 자신의 두 손을 에스코트 키즈의 머리 위에 올려 비를 막아주는데요.
에스코트였던 어린 소년은 손 선수를 바라보며 감동에 휩싸인 표정입니다.
현지언론은 이같은 손흥민 선수의 행동에 대해 ″이번 주말 리그 경기 중 가장 가슴 따듯한 순간″, ″손흥민은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고 너무 겸손하다″며 감탄을 쏟아냈다고 하는데요.
팬들 또한 ″가장 멋진 선수를 뽑는 투표가 있다면 손흥민 선수에게 표를 던지겠다″며 손 선수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 앵커 ▶
축구만 잘하는 게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인품까지 갖추고 있다니 정말 훌륭한 선수가 아닐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