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근

프랑스 '노란 조끼' 1주년 집회…곳곳서 충돌

입력 | 2019-11-17 07:06   수정 | 2019-11-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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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로 시작한 ′노란 조끼′ 시위 1주년을 맞아 프랑스 전역에서 시민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수천 명의 시위대가 파리의 일부 도로를 점거했고,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해산에 나선 경찰과 충돌했으며, 파리에서만 백여 명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란조끼 시위대는 주말 이틀 동안 파리와 리옹, 마르세유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2백여 차례의 크고 작은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