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유튜버 거부 '노튜버 존' 식당 등장

입력 | 2019-11-19 06:37   수정 | 2019-11-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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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유튜버는 안받습니다″ 입니다.

1인 방송을 하는 유튜버들이 식당 영업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른바 ′노튜버존′을 선언하는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인기 식당 앞에 낯선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식당 내 개인방송 촬영 금지″ ″동의 없이 촬영 후 각종 SNS 및 유튜브에 올리실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라고 쓰여 있는데요.

이처럼 ′NO+유튜버′ ′노튜버 존′ 식당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버들이 카메라와 삼각대, 조명 등 장비를 갖고 촬영하다 보니 손님에게 방해가 된다는 게 첫 번째 이유!

옆에서 밥을 먹던 손님들에게 다짜고짜 카메라를 들이밀며 인터뷰해달라는 경우도 있어, 잦은 시비가 생기는 게 두 번째 이유라는데요.

새로 문을 연 식당이나 유명 맛집에 찾아가 ″홍보해 주는 거니 식사 요금 안내겠다″라고 하는 몰염치한 유튜버들이 느는 것도 또다른 이유라고 합니다.

식당을 홍보해 준다는 미끼로 식사 값도 안 낸다니 식당 주인분들 화가 많이 나시겠네요.

◀ 앵커 ▶

식당을 홍보해 준다는 미끼로 식사 값도 안 낸다니 식당 주인분들 화가 많이 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