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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터틀넥 못 입는다면…'촉각 방어' 때문?
입력 | 2019-11-20 07:44 수정 | 2019-11-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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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조이는 느낌이 들어 목까지 올라오는 티셔츠나 목도리를 착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죠.
이런 증상이 ′촉각 방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촉각 방어는 방어 기제의 하나로 목에 뭔가 닿는 것을 위협으로 받아들여 위험하지 않은 자극에 과민반응하는 증상인데요.
인구의 6~20%가 경험하는데, 목뿐 아니라 머리와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고요.
대부분 어릴 때 촉각 방어를 보였다가도 나이 들면서 증상이 사라지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촉각 방어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요.
다만,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나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2~3시간마다 목처럼 예민한 부위에 향기로운 로션을 발라주는 등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자극을 가해주면 많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