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은수 리포터

[투데이 연예톡톡] 봉준호 감독 "차기작 한국·외국 영화 2편"

입력 | 2019-11-21 06:53   수정 | 2019-11-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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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두 편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봉 감독은 미국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와 영어로 진행되는 외국 영화를 차기작으로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알렸는데요.

봉 감독은 진행 중인 한국 영화에 대해 ″장르를 규정하기 어렵다″며 ″서울을 배경으로 독특한 요소를 갖춘 호러와 액션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전했고요.

영어 영화에 대해서는 ″2016년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각본 작업을 마치기 전까진 잘 모르겠지만 미국과 영국이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아카데미 후보 지명 여부를 두고서는 ″투표제가 복잡해 예상하기 어렵지만 ′기생충′의 지명으로 서구 팬들이 한국 영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