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이기주
상수도관 파열 '물난리'…덤프트럭 적재함 육교와 충돌
입력 | 2019-11-21 07:06 수정 | 2019-11-21 07:0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주변의 지하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의 일부 세대가 어젯밤 한때 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고속도로를 달리던 덤프트럭의 적재함이 육교에 부딪히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도와 차도 위로 물이 쉴새 없이 올라오고, 주변의 상인은 물에 젖을새라 황급히 물건을 치웁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삼각지역 주변에서 지하에 매설돼 있는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 위로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이 사고로 어젯밤 밤 9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인근 50여 세대가 단수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낡은 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밤 10시 반쯤 복구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 새벽 0시쯤엔 인천시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의 적재함이 육교에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처리를 위해 차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주변에 한때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가 현장에 짐을 내린 뒤 적재함이 세워져 있는 것을 모르고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경기 화성시 매송면의 한 도로에서 51살 A 씨가 길을 가던 20대 남성 2명에게 빙초산을 뿌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빙초산을 뒤집어쓴 남성 2명은 얼굴과 목 등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