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은수 리포터

[투데이 연예톡톡] 박경, 선후배 가수들 "사재기" 실명 비판

입력 | 2019-11-25 06:58   수정 | 2019-11-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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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박경 씨가 선후배 가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경 씨는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보컬 그룹과 솔로 가수 등 6명의 실명을 언급한 뒤 ″이들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는데요.

하지만 사재기 의혹의 실체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실명까지 거론 것은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해당 글은 지워진 상태입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사과한다″며 어제 예정됐던 박경 씨의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