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공무원 낮술 차단'…음주측정기 구매 추진

입력 | 2019-12-02 06:35   수정 | 2019-12-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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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낮술 안돼!″…공무원 음주측정″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충남 공주시가 공무원의 낮술 차단을 위해 음주측정기를 구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충남 공주시 하면 충절과 효, 교육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한 곳인데요.

앞으로는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공주시가 공무원의 근무시간 음주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 개정규칙 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6일까지 시민 의견을 받기로 했는데요.

규칙 안에 따르면 공무원은 휴게시간을 포함해 근무시간에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또 시장은 공무원의 음주 행위를 감시하거나 음주측정을 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근무시간 음주 행위가 확인된 공무원은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조만간 음주측정기를 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오죽했으면 혈세로 음주측정기까지 사냐″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 앵커 ▶

일부 공무원 분들이 낮에 술을 많이 마셨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