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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뱃살 방지하려면 '드로인 운동' 하세요

입력 | 2019-12-02 07:40   수정 | 2019-12-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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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야외 활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군살이 찌기 쉬운데요.

뱃살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법이 있습니다.

배에 힘을 주고 안쪽으로 끌어당긴다고 해서 이른바 ′드로인(draw-in)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복부를 당기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뱃속 근육인 복직근과 복횡근이 발달하면서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운동은 자세 교정 효과도 있는데요.

원래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을 위해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운동법으로, 복부 힘이 생기면서 상체가 바르게 펴집니다.

방법도 쉬운데요.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배를 안으로 집어넣고 10초간 그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때 호흡은 멈추지 말고, 등과 어깨는 활짝 펴야 하는데요.

등이 굽으면 복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운동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어깨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드로인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자세로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사무실에 앉아있거나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서 있을 때도 할 수 있고 걸을 때 드로인 운동을 함께하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