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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교사들 "날씨 좋아서 사고 예상 못해"
입력 | 2020-01-19 12:03 수정 | 2020-01-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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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실종자들이 트레킹을 했던 ABC 코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구간인데요.
실종자들보다 먼저 ABC코스를 통과한 교사들은 당시 비가 조금 올 뿐 눈사태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인천공항.
네팔 교육봉사를 마친 충남교육청 교사팀 일부가 먼저 귀국했습니다.
사고가 난 3팀보다 일주일 먼저 네팔에 들어간 이들은, 사고 당일에도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를 따라 하산했습니다.
교사들은 자신들이 사고 구간을 통과할 때만 해도 날씨가 좋은 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네팔 해외봉사단 교사]
″비가 조금 내려오는 정도, 봄비가 내리듯 조금 내리는 정도였어요.″
산사태가 날 수 있다는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네팔 해외봉사단 교사]
″ABC 갈 때 그쪽에서 눈이 좀 많이 쌓여 있었지, 저희가 히말라야 롯지(산장) 갈 부근에는 없었어요. 거기서 이렇게 대형 사고가 나리라고는 몰랐죠.″
사고 사실도 방송을 보고 알았다는 이들은 동료 교사들의 실종 소식을 듣고 침통해 했습니다.
[네팔 해외봉사단 교사]
″전혀 이런 예상을 하나도 못했기 때문에…모든 선생님들 충격에 빠져서 굉장히 어려움 겪고 있고…″
이번에 충남교육청에서 네팔로 교육봉사를 보낸 교사들은 모두 39명, 세 팀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가운데 산사태로 실종된 교사들은 3팀 소속 교사 네 명입니다.
당시 사고를 피한 3팀의 교사들과 현지에 남아 있는 1팀 교사를 포함한 20명은 오는 22일 귀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