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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코로나19로 카드론 대출 급증
입력 | 2020-04-22 12:16 수정 | 2020-04-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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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어려워진 지난달, 카드론 대출이 9천억 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4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KB, 현대, 롯데, 우리, 하나카드 등 7개사의 카드론 취급액은 지난달 4조 3,242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6%, 8천8백억 원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에 자영업자나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이 카드론 대출에 의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지난달 신용대출도 13조 8,910억 원으로 전달보다 9천4백억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