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정오뉴스
신정연
신규 확진 50명…지역 발생 절반 이상 광주에서
입력 | 2020-07-09 12:04 수정 | 2020-07-09 14:2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50명 추가됐습니다.
수도권 환자 수는 10명 아래로 떨어진 반면 광주에서는 확산세가 지속돼, 지역발생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신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광주와 수도권의 집단감염 여파로 국내 신규 확진환자가 50명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3천2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 숫자는 어제 63명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50명 선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명,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
지역발생 28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광주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7명, 대전이 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이후 17일 만에 1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광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는데도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방문판매업체로부터 시작된 집단감염이 광륵사와 금양빌딩, 요양원 등 8개 시설과 모임으로 번지며 지난달 27일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가 110명을 넘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맞물려 2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