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전동혁

코로나19 신규 확진 44명…국내 발생 21명

입력 | 2020-07-12 12:06   수정 | 2020-07-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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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국내 발생은 절반에 가까운 21명인데,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여러 경로를 통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4명 추가 확인돼 모두 1만3천41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21명, 해외 유입은 23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지역별로 서울 7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에서 15명이 확인됐고, 광주에서 5명, 대전에서도 1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에선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기존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환자 중 4명이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과의 연관성이 확인됐습니다.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된 감염 사례가 사찰과 요양원, 고시학원, 병원 등으로 번지고 있으며, 북구 배드민턴 클럽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배드민턴 클럽 집단감염 또한 방문판매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중 해외 입국 사례의 경우 23명 가운데 절반 가량인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모두 289명으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