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영동, 호우 경보…해안 지방 강풍주의보

입력 | 2020-07-24 12:24   수정 | 2020-07-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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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가 잦아들었는데, 이제는 영동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동풍과 만난 더욱 발달하면서, 현재 레이더에서 붉게 보이는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강우량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3시간 사이 미시령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집중됐고요.

속초와 강릉 곳곳으로도 40~50mm 가량의 강우량이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 영동지방에는 호우경보가 이어지고 있고, 해안지방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에 있습니다.

모레까지 영동지방에는 물폭탄이 예상됩니다.

이들 지역에 40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경북 동해안으로도 30에서 최고 150mm, 서울 등 내륙 곳곳은 최고 60mm까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